금융공공기관 최초 ESG위원회 신설, 여성위원장 선임 등 공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가운데)과 서치길 IBK기업은행 경영전략그룹장(왼쪽 세번째)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2021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은 ESG경영과 관련된 유일한 정부포상으로 ESG경영 실천과 확산을 선도한 우수기업들을 선정해 시상한다. 

기은은 금융공공기관 최초로 이사회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금융권 최초로 여성 사외이사를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연초 조직개편으로 전행적인 ESG경영전략을 수립·총괄하는 ‘ESG경영팀’과 내부통제를 총괄하는 ‘내부통제총괄부’도 신설했다. 중소기업에게는 ESG교육, 중소기업 ESG진단, 무료 컨설팅 등을 제공하며 ESG경영 확산에 노력을 기울였다. 

기은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60년간 쌓아온 중소기업금융의 전문성을 발휘해 중소기업의 ESG경영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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