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8개월만, 환경경영 우수기업 금리 및 대출한도 우대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 ESG 실천기업에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지난달 26일 ESG 실천기업에 지원하는 'NH친환경기업우대론'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 사진=농협은행 제공


NH친환경기업우대론은 환경성평가 우수등급 및 녹색인증(표지인증)기업 등 환경경영 수준이 우수한 기업에 금리우대 및 대출한도 우대를 지원하는 ESG 여신특화상품이다. 

해당 여신상품은 출시 약 5개월 만에 대출잔액 1조원, 3개월 뒤 대출잔액 2조원을 각각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금지원을 받은 기업은 건설업, 화학제품 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으로 다양하며, 약 80%가 지방에서 활약하고 있다. 또 녹색기술인증·환경성평가 우수·ISO14001 인증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농협은행으로부터 최고 1.50%포인트의 금리우대와 대출한도 우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농협이 곧 ESG라는 모토 아래 ESG 실천기업에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녹색금융 선도은행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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