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영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감염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왔다. 

   
▲ 영국 런던 템즈강변 전경./사진=미디어펜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3일(현지시간) 런던의 한 백신 접종 의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외신 등을 인용해 보도했다. 

존슨 총리는 "오미크론 변이가 가벼운 바이러스라는 생각을 한쪽으로 치우고 빠르게 번지는 속도 자체를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는 이번 사례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된 첫 사례이지만, 전 세계 최초인지를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영국 보건당국은 현재 런던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의 44%가 오미크론에 감염됐으며, 오미크론 변이가 48시간 안에 수도를 지배하는 우세종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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