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 1만17명으로 전날보다 4671명 증가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영국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최고 기록을 세웠다.

1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영국의 전날(현지시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8610명으로 지난 1월 8일 기록한 6만8053명을 넘어섰다.

   
▲ 영국 런던 템즈강변 전경./사진=미디어펜


특히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1만17명으로 전날보다 4671명 증가했다. 양성 판정 후 28일 이내 사망자는 165명이다.

이날 저녁 보리스 존슨 총리가 주재한 기자회견에서 영국 정부 최고의학보좌관 크리스 휘티 교수는 “오미크론 변이가 놀라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으며, 심각한 위협으로 판단된다”고 경고했다.

또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함께 유행하면서 연말 의료진이 대거 감염돼 의료인력에 공백이 생기는 상황을 우려했다.

존슨 총리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 검사를 하는 등 신중하라고 당부하며 부스터샷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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