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펀드 조성…최대 5억 한도 저리대출 지원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 20일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박주용 IBK기업은행 CIB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조점호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왼쪽)가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기업은행 제공


기은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ESG 경영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동반성장 협력대출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친환경 기업(E) △사회적책임(S) 이행 기업 △지배구조(G) 우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억원을 지원한다. 또 대출금리를 연 1.30%포인트(p) 자동 감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중소기업의 ESG 경영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ESG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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