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NH투자증권이 영업 채널별 서비스를 전문화하고 성장사업 부문 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리테일 부문은 영업 채널을 프리미어블루(PB), 자산관리(WM), 나무(Namuh) 등 3개 채널로 세분화했다. 기업금융(IB) 사업부는 인수합병(M&A) 자문 조직을 확대하기 위해 IB1사업부 내에 어드바이저리 본부를 신설했다.

홀세일사업부에는 패시브솔루션 조직을 확장한 패시브솔루션본부를 신설해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등의 헤지 운용과 위탁 중개를 전담하게 했다. 외부위탁운용관리(OCIO) 사업부는 시장 확대에 대응해 산하에 전담 기획부서와 운용부서를 새로 만들었다.

NH투자증권 측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리테일 고객의 구성과 행태가 달라진 점을 고려해 각 영업 채널의 전문화를 꾀하고, 시장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는 부문의 대응 역량을 제고했다"고 개편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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