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명단이 확정됐다.

KBL은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올스타전 팀 구성이 마무리됐다며 3일 명단을 발표했다. 지난달 17일 끝난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 1위와 2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DB), 허훈(수원 KT)이 드래프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팀에서 활약할 올스타를 직접 뽑았다.

   
▲ 사진=KBL 공식 SNS


'팀 허웅'에는 허웅과 같은 소속팀 원주 DB의 김종규, 박찬희를 비롯해 김선형(서울 SK), 라건아(전주 KCC), 김낙현(대구 한국가스공사), 변준형(안양 KGC), 이대성, 이승현(이상 고양 오리온), 이관희(창원 LG), 이원석(서울 삼성),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이 선발됐다.

'팀 허훈'에는 허훈과 양홍석, 하윤기 등 3명의 KT 선수들을 비롯해 김시래, 임동섭(이상 서울 삼성), 이정현(전주 KCC), 이재도(창원 LG), 최준용(서울 SK),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서명진(울산 현대모비스), 이정현(고양 오리온), 문성곤(안양 KGC)으로 구성됐다.

   
▲ 사진=KBL 공식 SNS


이번 올스타전 멤버는 팬 투표로만 선정됐으며, 외국인선수들 중 팬 투표 24위 안에 든 선수는 귀화선수 라건아가 유일했다. 

KBL 올스타전은 2020~2021시즌의 경우 코로나19 여파로 무산돼 2년만에 열린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