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 LED 퍼스트룩에서 압도적인 화질 과시
대량 전사 기술 등 대중화 시점 더 빨라질 듯
프로젝터 ‘더 마이 스타일’…TV 액세서리도 눈길
[미국 라스베이거스=미디어펜 조한진 기자]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TV가 또 한 번 진화했다. 현존하는 디스플레이 중 가장 뛰어난 화질을 인정 받고 있는 마이크로 LED TV의 대중화도 한 걸음씩 다가오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시저스팰리스 호텔에서 ‘퍼스트룩 2022’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 TV와 모니터, 프로젝터 신제품을 선보였다.

   
▲ 삼성전자의 2022년형 마이크로 TV /사진=미디어펜

이곳에서 가장 마이크로 LED TV가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LED가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없이 스스로 빛과 색을 낸다. 이를 통해 생생한 색상, 높은 선명도와 명암으로 뛰어난 화질을 표현한다.

올해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TV 라인업을 110·101·89인치로 확장했다. 기존에는 타일을 이어 붙이는 것과 같은 모듈러 방식이었으나, 올해는 한판에 마이크로 LED를 전사해 제품을 완성했다. 세 TV의 가격은 모두 1억원 이상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대량 전사와 공정 기술이 향상되면서 향후 진입 장벽이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은 20비트 마이크로 콘트라스트 프로세싱을 적용해 밝기와 색조를 백만 단계로 미세하게 조정해 차별화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을 구현한다. DCI 기준 재현률과 어도비 RGB 색역도 100% 충족한다.

마이크로 LED TV 신제품은 △별도 공사 없이 간편한 설치 △사용자 맞춤형 기능인 ‘아트 모드’, ‘멀티뷰’ 탑재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제공 등으로 사용 편의성도 없그레이드 했다.

삼성전자가 나만의 스크린을 만들 수 있는 포터블 스크린으로 정의한 미니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도 주목을 받았다.

더 프리스타일은 830g의 무게에 전원 플러그 연결 없이 USB-PD, 50W/20V 외장 배터리 연결로 사용이 가능하다.

더 프리스타일은 최대 100인치 크기의 화면과 풍부하고 선명한 저음역대를 구현하는 360도 사운드로 음질을 전달한다. 더 프리스타일은 전원을 켜면 곧바로 오토 키스톤과 오토 포커스, 오토 레벨링 기능이 작동해 화면 조정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 미니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과 TV 액세서리 /사진=미디어펜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TV용 액세서리를 강화해 소비자 선택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퍼스트룩에서도 다양한 TV용 액세서리가 전시됐다.

우선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로’ 외 다른 TV에서도 더 세로 화면을 들길 수 있도록 자동 회전 가능한 월마운트 액세서리와 스탠드를 도입한다.

사용자는 리모컨에 새롭게 추가된 회전 키를 한 번만 클릭하면 화면을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유튜브·틱톡 등의 앱은 물론 세로 모드에서도 미러링, 캐스팅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의 베젤 옵션을 확대하고, TV 전체 라인업에 상하좌우 조절이 가능하면서도 세트와 벽간 거리를 20mm 이하로 최소화한 풀 모션 슬림 핏 월마운트 개발해 소비자 취향에 따른 선택의 폭이 확대됐다.

TV 카메라 기능 강화를 위해 자체 카메라 액세서리인 슬림 핏 캠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호환 웹캠과는 달리 슬림 핏 캠은 7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월마운트 설치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고, 자석을 이용해 TV나 모니터에 손쉽게 탈착할 수도 있다.

[미디어펜=조한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