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와 실적 부진 우려 등으로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14%대 급락세를 나타냈다.

6일 코스닥 시장에서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전일 대비 14.24% 급락한 7만4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작년 10월 25일(7만370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까지 주가가 떨어졌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후 일간 최대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더욱 나빠졌다.

예를 들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날 카카오게임즈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은 전 분기 대비 매우 부진할 뿐만 아니라 시장 전망치에도 대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2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12%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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