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7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가운데,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극장가를 찾는다. 박소담 주연 액션물 '특송'부터 감성 로맨스 '청춘적니'까지 이번 주 개봉작 다섯 편을 소개한다.

▲ '특송'

장르: 범죄 / 개봉: 1월 12일 / 러닝타임: 108분 / 출연: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정현준, 연우진, 염혜란 등

'특송'은 성공률 100%의 특송 전문 드라이버 은하가 예기치 못한 배송사고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 오락 액션 영화다.

'기생충'으로 글로벌 배우로 거듭난 박소담의 첫 액션 도전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소담은 거침없이 도심을 내달리는 질주 본능은 물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며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걸크러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 사진=영화 '특송' 포스터


▲ '하우스 오브 구찌'

장르: 스릴러 / 개봉: 1월 12일 / 러닝타임: 158분 / 출연: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등

전 세계 21개국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하며 월드 와이드 흥행 수입 1억 달러를 돌파한 올해 최고의 기대작이다.
 
구찌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욕망과 탐욕 그리고 살인을 그린다.

레이디 가가, 아담 드라이버, 자레드 레토, 제레미 아이언스, 알 파치노 등 이름만으로 믿고 보는 레전드 배우들이 구찌 패밀리로 변신해 구찌 가문의 전쟁만큼 치열하고 매혹적인 연기 대결을 펼친다.

특히 구찌 가문을 뒤흔든 여인 파트리치아 역을 맡은 레이디 가가는 독보적인 아우라로 인생 연기를 선보인다.


▲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장르: 드라마 / 개봉: 1월 12일 / 러닝타임: 156분 / 출연: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아리아나 데보스 등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이야기는 토니와 마리아의 눈부신 러브 스토리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 사진=각 영화 포스터

▲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

장르: 모험 / 개봉: 1월 12일 / 러닝타임: 97분 / 출연: 다비 캠프, 잭 화이트홀, 존 클리즈, 시에나 길로리 등

사랑받을수록 커지는 클리포드와 12살 소녀 에밀리가 운명처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58년간 전 세계 패밀리로부터 사랑받으며 무려 1억 2600만부 판매된 아동문학계 레전드 클래식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 도서는 2000년부터 TV 애니메이션으로도 방영을 시작, 총 3개 시리즈, 71편이 국내를 포함 전 세계 110개국에서 방영되기도 했다. 

오랜 시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온 원작의 첫 영화화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의 연출은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의 감독 월트 베커가, 각본은 '개구쟁이 스머프1, 2'를 함께 작업한 제이 쉐릭과 론 데이빗이 맡았으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2', '닥터 스트레인지' 등 마블 시리즈에 참여한 제작진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잘 담아내는 베테랑 스태프들이 명작의 실사화를 성공적으로 선보이기 위해 빛나는 협업을 펼쳤다.

지난해 11월 10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한 '클리포드 더 빅 레드 독'은 로튼 토마토 팝콘 지수 94%,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기록하며 이미 해외 패밀리 관객들에게 큰 재미를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높은 흥행 수익을 거둬 후속편 제작까지 확정하며 국내 흥행 전망을 밝히고 있다.


▲ '청춘적니'

장르: 멜로·로맨스 / 개봉: 1월 12일 / 러닝타임: 105분 / 출연: 굴초소, 장정의 등

'청춘적니'는 고등학생 때부터 10년간 사랑을 키워오던 친양과 이야오가 결혼을 앞두고 현실의 벽에 부딪히며 관계에 위기를 겪는 이야기를 그린다.

중화권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한 굴초소, 장정의의 열연이 주목할 만하다. '먼훗날 우리', '소년시절의 너' 등 눈물 치트키로 검증된 중화권 로맨스의 계보를 이어갈 작품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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