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팀 허웅'과 '팀 허훈'이 맞붙는 프로농구 올스타전 열기가 벌써 후끈 달아올랐다.

오는 16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입장권이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10일 오후 3시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를 오픈한 KBL은 3분 만에 3300장이 모두 팔렸다고 밝혔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2년 만에 개최된다. 지난 시즌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번 올스타전 전 좌석은 코로나19 방역패스존으로 운영되며, 사전 예매를 통해서만 입장권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장 판매 티켓은 없다.

KBL은 "팬과 선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올스타전이 되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에 만전을 기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 허웅과 허훈. /사진=원주 DB, 수원 KT


한편, 올해 올스타전은 '팀 허웅'과 '팀 허훈'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올스타 팬 투표에서 최다득표 1위와 2위를 차지한 허웅(원주 DB), 허훈(수원 KT) 형제가 드래프트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팀에서 활약할 올스타를 직접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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