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국민가수' 톱10이 오디션 후일담을 전한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 2회에서는 본 방송을 통해 전하지 못한 미공개 스토리와 영상이 대거 공개된다. 

지난 1회에서는 톱10 박창근, 김동현,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고은성, 손진욱, 조연호, 김희석, 김영흠, 김유하가 경연 후일담을 전하고 못다 부른 경연곡을 선사했다. 

   
▲ 사진=TV조선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김동현, 이솔로몬의 경연 다음 날 일상이 공개된다. 김동현은 경연이 끝나자마자 본가가 있는 부산으로 달려가 가족들을 만난다. 또 절친들과 부산 명소 국제시장을 찾아 깜짝 패션쇼를 벌인다.

상경 1년 차 이솔로몬은 깔끔하게 정돈된 자취방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에 ‘절세가인’으로 등록된 사람에게 전화를 걸고 다정한 말투로 통화를 이어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한다. 

이병찬은 그간 방송을 통해 비춰졌던 순수하고 여린 ‘어린왕자’ 이미지를 부인하며 “저 안 순수하다. 때가 묻었다”고 고백한다. 그는 상반신을 탈의하고 식스팩을 드러내며 상남자 면모를 보여준다.

참가자들의 가슴 찡한 경연 순간을 담은 ‘눈물 열전’도 공개된다. 늘 나이답지 않은 의연한 태도 덕분에 강심장으로 불린 김유하는 이솔로몬과 경연을 마친 후 얼굴을 감싸 쥐고 펑펑 눈물을 쏟는다. 또 이솔로몬도 다른 대기실로 가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흘려 나이를 뛰어넘은 두 사람의 진한 우정을 느끼게 한다.

박창근은 경연 초반 정치색 논란에 휩싸여 악플을 받았던 때의 심경을 최초로 고백하며,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 현장을 숙연하게 만든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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