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경남 창녕군의 야산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진화된 산불이 이틀만에 되살아난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산림청에 따르면 경남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일대 야산에서 불이 재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불은 이날 오전 2시 36분께 해당 야산 7∼8부 능선에서 시작됐다. 

산림청은 진화 헬기 18대와 인력 30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한창이다. 산불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림청은 "땅속에 있던 잔불이 재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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