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양파가 IHQ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소속사 IHQ 측은 17일 "양파가 그동안의 긴 음악적 공백을 깨고, 창작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속계약 소식을 전했다. 

   
▲ 사진=IHQ 제공


양파는 1997년 '애송이의 사랑'을 발표하고 데뷔와 동시에 신드롬을 일으켰다. 해당 앨범은 역대 여성 솔로 단일 판매 2위를 기록했고, 230만 장에 달하는 누적 판매량을 달성하며 국내 통산 최다 기록을 세웠다. 데뷔 후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석권한 양파는 '알고싶어요', 'A'ddio', '다 알아요', '스페셜 나이트', '사랑 그게 뭔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했다.

양파는 버클리 음대 전액 장학생으로 음악 공부에 매진하기도 했다. 2018년부터는 약 2년간 KBS FM라디오 '양파의 음악정원' DJ로 활약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최근에는 OST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 'JTBC '사생활', '한 사람만' 등 OST에 참여해 섬세한 감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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