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됐던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KBL은 25일 오후 7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 LG-서울 삼성의 2021-2022시즌 정규리그 경기를 연기한다고 밝혔다.

   
▲ 사진=서울 삼성 공식 SNS


코로나19 때문이다. 24일 삼성 선수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삼성 선수단 내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KBL은 방역 수칙 등을 고려해 양 팀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 연기 결정을 내렸다.

연기된 두 팀간 경기 일정은 추후 편성된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농구 경기가 연기된 것은 지난 2020년 12월 25일 안양 KGC인삼공사-부산 kt(현 수원 kt)전 연기 이후 처음이다.

KBL이 선제적 조치 차원에서 PCR 검사를 시행토록 한 전주 KCC,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 등 3개 구단 선수단과 KBL 경기본부 심판 및 경기원 등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