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제형 제품 등 고기능성 라인업 강화"
[미디어펜=이진원 기자] 임광세 풀무원다논 대표는 8일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공격적으로 육성해 국내 요거트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 임광세 풀무원다논 대표./사진=풀무원다논

지난달 3일 선임된 임 대표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건강과 환경을 생각한 가치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요거트 매출을 올해 전년 대비 200% 이상 확대해 식물성 요거트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풀무원다논은 올해 기존에 출시된 코코넛 원료 기반의 식물성 요거트 외에도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의 형태도 기존에 출시된 떠먹는 제품에서 마시는 제품까지 새롭게 확장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이중제형 제품 등의 고기능성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수익 브랜드 중심의 성장을 통해 전체 매출을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한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국내 요거트 시장을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 대표는 2015년 풀무원다논 R&I센터 연구소장으로 합류해 제품 연구개발을 직접 총괄하며 풀무원다논의 고성장을 이끌어왔다. 그는 유산균 연구 경력만 33년에 달한다. 

1989년 한국야쿠르트(현 hy)를 시작으로 매일유업 그리고 풀무원다논에 이르기까지 발효유에만 전문적으로 매진해 100여개가 넘는 제품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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