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OTT 통합검색 및 콘텐츠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2월 2주 차(2/7~2/11)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이 순위는 국내 제공 중인 OTT 서비스 내의 콘텐츠와 극장에서 상영 중인 영화를 포함한 통합 순위이며,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높은 화제성을 과시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좀비 바이러스가 시작된 학교에 고립되어 구조를 기다리던 학생들이 살아남기 위해 함께 손잡고 사투를 벌이는 내용의 넷플릭스 드라마다. 이 작품은 공개 10일 만에 넷플릭스 TV(비영어) 부문 역대 시청 시간 5위에 오르는 등 '오징어 게임'에 이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 사진=넷플릭스 '지금 우리 학교는'


2위에는 1월 29일 파트 1을 마무리한 후에도 화제성을 유지하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이 올랐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파일러 이야기를 그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은 2월 25일 공개될 파트 2의 티저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3위에는 경찰로 변신한 최우식, 조진웅 주연의 범죄 영화 '경관의 피'가 자리했다. 이 영화는 지난 1월 극장 개봉 이후 설 연휴에 맞춰 OTT를 통해 공개되면서 서비스 이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 사진=;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경관의 피' 포스터


4위는 지난 2월 9일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영화 '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다. 시리즈 도합 천만 관객을 동원한 '킹스맨'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2021년 12월 22일에 국내 개봉했으며, 이후 두 달도 되지 않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됐다. 5위에는 코로나 시기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74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불러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이름을 올렸다. 


   
▲ 사진='킹스맨: 퍼스트 에이전트',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포스터

 
이어 6위부터 10위까지는 지난 1월 통합 콘텐츠 랭킹 1위를 차지했던 사극 멜로 '옷소매 붉은 끝동', 박소담 주연의 카체이싱 범죄 액션영화 '특송', 지난 1월 5일 개봉한 뮤지컬 애니메이션 영화 '씽2게더', 국내 OTT를 통해 공개된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환락의 거리편', 8위를 차지한 '씽2게더'의 전작 '씽'이 차례로 자리했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순위는 약 10만 건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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