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과 공존' 주제…오전 7시 제42차 포럼 진행
[미디어펜=김상준 기자]‘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세계 보물섬으로서의 제주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18일 오전 7시 제주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2차 제주 Smart e-Valley 포럼을 개최한다.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위원장 이광만)가 주관하는 이날 포럼은 임수석 제주도 국제관계대사의 ‘세계 보물섬 제주도의 글로벌 협력’과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제주관광을 위한 JTO의 대응’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 임수석 국제관계대사/사진=국제전기차엑스포 제공

임수석 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 유일의 유네스코 4관왕에 빛나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함께 세계평화와 문화예술, 청정에너지 부문에서 제주가 지닌 가치를 확인하고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임 대사는 특히 한‧아세안협력의 상징인 ‘제주아세안홀’ 조성과 한‧아랍소사이어티를 통한 대중동 교류‧협력, 한‧러시아 지자체 협력포럼 등 다각적인 채널을 이용한 협력 네트워크를 소개한다.

고은숙 사장은 제주관광이 직면한 낮은 국제관광 경쟁력과 특정국 의존도 심화, 통합적인 컨트롤타워 부재, 오버투어리즘과 저가관광 등의 현실을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제주관광을 위한 대안과 함께 제주관광공사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고 사장은 제주관광이 주목해야 할 화두로 ‘청정’을 제시하고 ‘업사이클링’과 ‘제로 웨이스트’, ‘제로포인트 트레일’ 등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는다.

제주형 실리콘밸리 조성과 탄소중립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산‧학‧연‧관 네트워크인 제주 Smart e-Valley포럼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제주 Smart e-Valley포럼 운영위원회와 한국엔지니어연합회제주가 주관해 매달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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