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남자농구가 오는 7월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본선에서 중국 등과 같은 조에 편성됐다.

FIBA는 18일(한국시간) '2022 FIBA 아시아컵' 조 추첨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은 중국, 대만, 바레인과 함께 B조로 묶였다. FIBA 랭킹만 놓고 보면 한국이 30위로 중국(29위)에만 뒤질 뿐 대만(66위), 바레인(104위)보다는 훨씬 높아 비교적 무난한 조편성으로 보인다.

   
▲ 사진=FIBA 공식 홈페이지


A조는 사우디아라비아 요르단 호주 인도네시아, C조는 이란 일본 카자흐스탄 시리아, D조는 인도 레바논 필리핀 뉴질랜드로 편성됐다.
 
이 대회는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기로 되어 있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돼 올해 7월 12∼2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총 16개국이 참가하는 아시아컵에서는 4개팀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1위가 8강에 직행한다. 조 2∼3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8강행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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