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자 프로농구 KBL 구성원들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나오고 있다. 오늘(23일) 선수 4명이 또 확진됐다.

KBL은 23일 선수 4명이 추가 확진(오후 5시 기준)됐다고 전했다. 확진자의 소속 구단은 밝히지 않았다. 대한민국농구협회가 전날(22일) 소집 해제된 대표팀 선수 가운데 1명이 이날 확진됐다고 밝혔기 때문에 확진 선수 4명 중 1명은 대표선수다.

   


이로써 22일까지 선수와 코치를 포함해 총 108명이었던 누적 확진자 수는 112명으로 늘어났다. 선수 87명, 코치 25명이다.

프로농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지난 16일부터 리그 일정을 중단했다. 리그는 3월 2일 재개될 예정이다. 

대표팀의 경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월드컵 아시아 예선 출전을 위해 22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확진 선수가 잇따라 대회 참가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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