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안방 복귀를 앞둔 배우 서예지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뒤늦은 사과를 전했다. 

서예지는 27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통해 전한 사과문에서 "너무 늦게 이렇게 글로나마 마음을 전해드리는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그동안 저에게 주신 질책과 수많은 이야기들을 보며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제 부족함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많은 실망감을 안겨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모든 일들은 저의 미성숙함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행동하고 성숙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과거 연인 사이였던 배우 김정현을 가스라이팅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학교폭력(학폭), 학력위조, 스태프 갑질 등 추가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소속사는 가스라이팅 등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논란 후 활동을 잠시 중단했던 서예지는 지난 해 9월 tvN 새 드라마 '이브' 출연을 확정하고 복귀를 선언했다. 최근 서예지, 박병은, 유선, 이상엽의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브'는 올해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