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상준 기자]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김상준 기자입니다.
오늘도 전기차 관련된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앞선 영상들을 통해 전기차 구매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저의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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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볼트ev/사진=미디어펜 |
관련 영상은 심사숙고해서 제작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고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가성비가 가장 좋은 전기차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주인공은 쉐보레 볼트 EV인데요. 제가 전기차가 시기상조라고 말씀드리는 이유 중에 핵심은 너무 비싼 전기차의 가격과 전기차의 제작 기술이 아직은 초기 단계이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현행 전기차들의 완성도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농익은 완성도를 따라오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따라 요즘 잘 팔리는 전기차들의 시작 가격대인 5000만원 정도의 돈을 내고 차량을 구매하기는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에 반해 볼트 EV는 5000만원 이상의 전기차들과 비교해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주행거리와 무엇보다 준수한 승차감, 안정적인 주행 질감이 돋보이는 차량입니다.
구형 모델의 완성도 역시 뛰어났고, 신형 모델을 잠깐 시승해보았는데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조만간 장시간 시승을 해보고 시승기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볼트 EV는 현재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서울 기준 3100만 대에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방에 경우 2000만원 후반대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가성비가 아주 좋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복합 주행가능거리는 414km로 아주 긴 편은 아니지만, 2000만원 이상 비싼 전기차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형 모델의 승차감도 좋았지만, 신형 모델로 오면서 승차감이 다듬어져서 거주성이 높아졌습니다. 아울러 차체 크기가 크지 않아도 성인 남성이 타기에 충분한 2열 공간은 최고의 장점 중 하나이고, 패밀리카로 이용하기에도 손색이 없습니다. 트렁크 공간은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등에 비해 작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가 가능합니다.
또한 옵션이 아주 풍부하지는 않아도 전작 대비 개선된 점이 눈에 띕니다. 특히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탑재되서 주행 피로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애플 카플레이를 비롯한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충전 기능 등이 탑재된 것은 좋은 점수를 줄 수 있겠습니다. 다만 통풍 시트가 빠진 부분은 여전히 아쉬운 점입니다.
그렇다고 단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이전 모델에서 화재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전력이 있어 불안하다는 점과, 현행 모델도 혹시 모를 화재 위험성 때문에 출시 시기가 미뤄진 점 등 차량 구매를 머뭇거리게 만든다는 점이 있습니다. 다만 신형 모델이 안정성을 높이고 화재를 방지할 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고 하니 지켜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한 가지를 짚고 넘어가자면 오늘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전기차는 아직 단점이 많습니다. 비싼 가격, 내연기관 차량 대비 떨어지는 완성도, 배터리 화재 발생 가능성 등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부족한 점들이 노출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점 특히 가격을 고려했을 때 볼트 EV는 가성비가 참 좋은 차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전기차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한대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볼트 EUV라는 SUV와 흡사한 형태의 전기차도 함께 출시됐지만, 이 차량은 아직 시승을 못 해 봤기 때문에 평가는 시승 이후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신형 전기차 볼트 EV에 대한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렸습니다. 결론적으로 차량에서 화재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현시점에 가장 가성비 좋은 전기차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독자분들께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볼트 EV를 눈여겨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조만간 제대로 시승해보고 영상 시승기를 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영상은 여기까지입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영상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그럼 유익한 영상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미디어펜=김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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