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사용했던 태블릿PC·중고도서·문구류 등 전달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3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태블릿 PC 840대를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3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한국씨티은행 본점에서 비영리단체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이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우)에게 태블릿 PC를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이번에 전달된 태블릿 PC는 비영리단체의 디지털 업무환경과 소외계층의 디지털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전달식을 위해 영업 목적으로 사용됐던 기기들을 모아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점검·정비했다.

또 씨티은행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직원들의 ‘줄임,모음,나눔’ 실천을 통해 진행하고 있는 ESG 환경개선 캠페인 '씨티 ESG는 나로부터 시작합니다'를 통해 모은 물품도 함께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중고 도서 약 440권과 문구류 1박스 등이 태블릿PC와 함께 전달됐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임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진 이번 나눔 활동이 자원의 재순환과 소외계층 지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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