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3일 예정됐던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가스공사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이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3일 "구단 내 확진자 발생으로 3월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KCC와 5라운드 경기 일정이 연기됐다"며 "변경된 경기 일정은 추후 일자 확정 시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별도로 안내드리겠다"고 전했다.

   
▲ 사진=한국가스공사 배구단 SNS


KBL은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가운데 코로나19 PCR(유전자 증폭) 검사에서 양성 판정자가 나왔으며, 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선수들을 제외하면 엔트리 구성이 어려워져 이날 한국가스공사-KCC 경기가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남자 프로농구는 각 구단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와 리그를 중단했다가 2일 재개됐다. 리그를 다시 시작한 지 이틀만에 또 경기 연기 사태가 벌어져 리그 운영에 계속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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