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의 선가희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가 전해졌다.

KB스타즈는 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선가희가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그 누구보다 농구를 사랑했고 소중한 꿈과 열정을 가지고 KB스타즈와 함께한 선가희 선수가 지난 4일 새벽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 사진=KB스타즈 공식 SNS


KB스타즈 구단에 따르면 선가희는 지난 2월 11일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는데, 전날 눈을 감았다.

KB스타즈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선수들, 스태프 모두 큰 슬픔 속에 애도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2000년생인 선가희는 숭의여고를 나와 2019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순위로 KB스타즈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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