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업무 전자결재 시스템 도입…ESG경영 실천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의 일환으로, 영업점에서 종이 서류로 대면 결재하던 마감 서류 등을 전자인자 및 비대면 결재화로 전환,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영업점에서 종이서류로 대면 결재하던 마감서류 등을 전자인자 및 비대면 결재화로 전환해 종이 사용을 대폭 줄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이번 디지털화로, 약 2800만장의 종이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30년생 원목 2800여 그루를 보호하고 2억 8000만리터(ℓ)의 물을 절약하며, 8만 640kg의 탄소 배출을 감축시키는 효과와 맞먹는다는 평가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전자창구(PPR) 신 시스템 구축과 'NH신청서 미리 작성 서비스' 도입으로 서식을 디지털화하면서, 종이 사용량을 연간 6000만장 이상 절감한 바 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영업점 종이 서류 디지털화로 ESG 경영 실천과 직원의 워크다이어트를 동시에 이룰 계획이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고객의 편리한 이용과 직원의 업무효율성이 향상되도록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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