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기후위기 및 환경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교육 프로그램 '기후정상회담'에 참가할 경기도 내 고등학생 단체를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경기도 내 고등학생 및 청소년 단체가 대상이며, 경기 남부 700명과 북부 300명 등 총 10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 스위스를 대표하는 산인 마테호른의 빙하들도 일부 녹아내리고 있을 만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다./스위스 취리히=미디어펜 김상준 기자


참가자는 미국, 중국 등 6개국 대표 역할을 맡아 기후변화 협상 목표 제시, 1·2차 협상, 협상 결과에 대한 피드백 등, '유엔 기후변화협상 게임'을 수행한다.

또 각 참가자의 진로와 기후위기에 대한 연관성 등에 대해, 생각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메타버스 또는 화상회의 플랫폼 '줌'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고, 1회 운영 인원은 20~60명이며, 참가비 무료에 강사비와 운영 물품을 지원한다.

신청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누리집 공지사항 확인 후, 신청서 링크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고, 문의는 경기도청소년수련원 활동기획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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