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사무실에서 임직원의 다회용 컵 사용을 권장하는 ‘그린플러스’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 사진=한화손해보험


이 캠페인은 한화손보가 그룹 내 금융 계열사들과 함께 탈석탄 금융을 선언하고 ESG경영을 주요 과제로 삼은 가운데,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방안 중 하나로 기획됐다.

참여를 원하는 임직원은 사내 휴게실에 비치된 그린플러스 전용 다회용 컵을 이용하고, 수거함에 반납하면 된다. 사용 후 컵은 전문 업체가 7단계 과정으로 세척하고, 재배치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지난 1월부터 2개월 간 임직원 약 140여명에게 시범 운영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 중 약 86%가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면서 세척 없이 반납이 가능해 편리하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이달부터는 여의도 본사 전체로 확대 시행하고 있으며, 향후 한화손보가 보유한 타 사옥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ESG경영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선한 영향력으로 회사 내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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