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구호활동 등 현지 ESG경영으로 성과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인도 중앙은행(RBI)에게서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인도 중앙은행(RBI)에게 노이다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농협은행 제공


농협은행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했던 인도에 현지 적십자사를 통해 산소발생기를 직접 기부하고, 인도 협동조합 조직인 IFFCO사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적극적인 현지 ESG경영을 펼치며 이번 성과를 이끌어냈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인도는 약 13억명의 소비시장을 지닌 발전 가능성이 높은 서남아시아 중요 거점"이라며 "철저한 영업준비를 통해 연내 본인가를 획득하고, 현지 금융시장과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홍콩지점, 런던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연내 시드니지점, 베이징지점의 개점을 준비 중이다. 오는 2025년까지 전세계 12개국 14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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