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수정이 '소년비행'과 '사내맞선'에 이어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소속사 WNY 측은 16일 "배우 이수정이 영화 '드림메이커'(감독 김승태)의 여주인공 지서윤 역으로 캐스팅돼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드림메이커'는 버추얼 스튜디오인 '더블스튜디오'가 공개하는 첫 번째 영화로, LED Wall에서 가상공간인 꿈을 표현한다. 드림밴드라는 수면 밴드가 해킹돼 학생들의 숨겨진 욕망이 폭로되면서 벌어지는 학교의 어두운 이면을 담았다. 

이수정이 열연한 지서윤은 익명의 페이지 관리자로, 학생들의 꿈을 훔쳐보면서 정의감과 복수심으로 비밀을 폭로하는 인물이다. 어그러진 정의 구현으로 타인의 비밀을 죄책감 없이 폭로하는 서윤은 3선 국회의원의 외동아들이자 비상한 두뇌의 소유자인 남주환(김재원 분)과 둘만의 새로운 거래를 하면서 극을 이끈다.

'드림메이커'는 오는 24일 개봉한다.


   
▲ 사진=W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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