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시대의 저탄소 경제전환' 주제로 진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은 지난 15일 진행된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를 후원했다고 16일 밝혔다. 

   
▲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15일 WWF-Korea와 함께 '제3차 기후행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한국씨티은행 제공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주최했다. 또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식공유를 위해 환경부 및 주한영국대사관과 기업, 국제기구, 관련 학계와 시민사회 등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기후위기 시대의 저탄소 경제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2050 탄소배출제로(넷제로)'를 발표한 우리나라의 기후위기 인식과 대응, 경제 전환 방향 등을 논했다. 또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공공부문과 산업, 시장 등 각 분야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돌아보고, 지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도 '베스트 ESG 뱅크'를 전략 목표 중 하나로 설정하여 ESG 금융 확대를 추진하고 ESG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을 위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행동 강화를 위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손성환 WWF-Korea 이사장은 "이번 컨퍼런스가 각 부문별 글로벌 리더십과 한국의 기후행동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WWF를 통해 지속적으로 기후위기에 대해 국내 대중 및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탄소중립과 시장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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