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가 저탄소·친환경 식생활 문화의 확산을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참여한다.

오병권 경기도지사 권한대행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18일 수원시 소재 경기도청에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 및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과 홍보, 로컬푸드 등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생 실천,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 중립 생활 실천에 aT와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려는 저탄소 식생활 개선 운동이다.

참여 기관에서는 지역의 저탄소·친환경 농식품으로 만든 한 끼를 잔 반 없이 넘는 날로 지정·운영하는데, 경기도는 우선 도청 구내 식당에 코리안 그린푸드 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오 권한대행은 "경기도의 저탄소 식생활 실천 노력이 도민들의 가정과 직장, 사회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