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창업공간 이용자 총 20명 모집...4월 6일까지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하남시 소재 '경기거점벤처센터'(이하 센터)가 초기 창업공간에 입주할 혁신 신산업분야 창업자 20명을 모집한다고, 경기도가 23일 밝혔다.

센터는 경기도와 하남시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창업지원 거점으로, 오는 5월 문을 열 예정이다.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단계별 보육 공간을 조성하는 한편, 시제품 제작소와 미디어콘텐츠 제작시설 등을 활용,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 하남 '경기거점벤처센터' 전경/사진=경기도 제공


입주 신청 대상은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 1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다.

모집 분야는 BIG3(시스템 반도체, 바이오 헬스, 미래자동차),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탄소 중립, 메타버스 등 혁신 신산업 분야다.

경기도는 서면 및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대상자를 선발, 개별 통지한다.

선정자에게는 업무공간과 부대시설과 함께, 기업 홍보영상 제작, 창업 역량 강화 교육 및 3D 프린팅 교육, 마케팅·사업화 1대1 전문가 컨설팅, 권역 네트워킹 등이 지원된다.

또 재료비만 부담하면 시제품 제작소(남양주, 의왕, 판교, 부천, 고양, 안양, 안성, 안산, 하남) 3D 프린터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 무료이며, 최대 1년까지 창업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데, 단 3개월 내에 하남 센터로 사업자등록과 주소지를 이전해야 한다.

입주 희망자는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4월 6일까지 센터를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거나,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경과원 벤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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