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부사장, 주주간 협의회 개최…파트너십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5일 프랑스 아문디(Amundi)사와 화상회의를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주간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 농협금융은 25일, 프랑스 아문디사와 화상회의를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의 신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주주간 협력 사업에 대해서 논의했다. 김용기 농협금융 부사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농협금융지주 제공


김용기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 부사장은 아문디와 그동안 중점 협력해왔던 ESG와 해외투자 부문의 경쟁력 강화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협력방안을 집중 모색했다.

ESG 부문은 아문디의 선진화된 ESG투자 프로세스와 노하우를 공유해 계열사인 NH-아문디를 통해 이날 농협금융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올바른 지구 OCIO 펀드'를 출시한다. 농협금융은 지난 2020년 9월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또 농협금융은 기후변화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TCFD 권고안 이행 등 다양한 ESG 경영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문디도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해외투자 부문은 지난 2020년 8월 NH-아문디의 글로벌투자부문을 새롭게 개편하고, 프랑스 아문디의 자산배분전략·해외펀드 셀렉션·크레딧 리서치 등에 대한 공유 계약을 체결해 해외투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ETF, 대체투자, 마케팅부문에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기적으로 핵심 추진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김용기 농협금융 부사장은 "농협금융과 아문디의 돈독한 파트너십을 통해 더욱 협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이 ESG 투자를 비롯한 전 분야에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여 고객 감동을 구현하는 운용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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