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금융상품 확대차 친환경 건축물에 주담대 금리우대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SC제일은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지난 28일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에서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차별화한 금융상품 정책을 적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장호준(왼쪽)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과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부원장이 녹색금융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SC제일은행 제공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금융상품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협약에 따라, SC제일은행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으로부터 매월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받는다. 

SC제일은행은 오는 3분기 중 녹색건축 인증 건축물에 대해 인증 등급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하는 대출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해당 건축물이 획득한 인증 등급(그린 1~2등급, 그린 3~4등급)을 기준으로 우대금리 혜택을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이다.

장호준 SC제일은행 소매금융그룹장(부행장)은 "금융권을 넘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ESG 관련 녹색금융 솔루션 제공을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그린 모기지 협약이 금융권의 다양한 녹색금융 상품 개발에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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