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선임 등 8개 원안 승인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29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 카카오뱅크는 29일 제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ESG위원회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로 카뱅의 ESG 관련 전략을 수립·심의하고 결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SG위원회에는 사내이사인 윤호영 대표이사와 김광옥 부대표를 포함한 카뱅 이사회 구성원 모두가 위원으로 참여한다.

카뱅은 올해부터를 시즌2로 구분하고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카뱅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요 목표로는 △중저신용자 대출 혁신 △주택관련 실수요 대출 공급 확대 등을 설정했으며,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 예방 등에도 지원을 확대한다.

이날 주총 결의로 이은경 법무법인 산지 대표와 성삼재 전 SGI서울보증보험 상무가 사외이사로, 김성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각자 대표이사 겸 카카오 CAC센터장이 비상무이사로 카뱅 이사회에 합류하게 됐다. 신규 선임 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사내이사인 김광옥 카뱅 부대표는 연임한다. 황인산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주총 직후 열린 이사회에서는 진웅섭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호선했다.

그 외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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