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해 다시 2730선으로 떨어졌다.

   
▲ 코스피 지수가 소폭 하락해 다시 2730선으로 떨어졌다. /사진=연합뉴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80포인트(-0.65%) 내린 2739.8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1.80포인트(-0.43%) 내린 2745.85로 개장해 점점 낙폭을 키워나간 모습이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7822억원, 외국인이 71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그나마 개인이 844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부양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러시아-우크라이나간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중에 미국발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받은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기아(0.27%)를 제외한 전 종목이 떨어졌다. 대장주 삼성전자(-0.72%)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17%), SK하이닉스(-1.69%), NAVER(-1.47%), 삼성바이오로직스(-0.85%), 카카오(-0.47%), 삼성SDI(-1.51%), 현대차(-1.39%), LG화학(-1.69%) 등이 모두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83%), 섬유·의복(3.23%), 화학(0.39%), 전기가스업(0.66%), 통신업(0.99%)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의약품(-1.14%), 비금속광물(-0.85%), 철강·금속(-1.06%), 전기전자(-1.33%), 의료정밀(-0.85%), 제조업(-0.86%) 등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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