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5일 소폭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 코스피 지수가 5일 소폭 상승했으나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코스닥은 950선을 회복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30포인트(0.05%) 오른 2759.20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60포인트(0.28%) 오른 2765.50으로 개장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88억원, 11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은 2479억원을 팔았다.

국내 증시는 간밤 미국 기술주 급등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추가 제재 논의, 장단기 금리 역전 등을 둘러싼 경계가 상승폭에 제한을 준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2.39%), 삼성SDI(2.56%), LG화학(2.66%) 등 2차전지주와 NAVER(1.33%), 카카오(1.90%) 등 플랫폼주의 상승 폭이 특히 컸다.

업종별로는 기계(2.09%), 비금속광물(1.89%), 철강·금속(1.74%), 통신(1.42%), 섬유·의복(1.40%) 등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건설(-1.44%), 보험(-0.16%), 운송장비(-0.06%), 은행(-0.0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전장보다 5.15포인트(0.54%) 높은 952.47로 마감해 95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3.57포인트(0.38%) 오른 950.89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6억원, 178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은 647억원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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