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올해 2분기 실적 호전 기대에 힘입어 고려아연 주가가 닷새 연속 상승했다.

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는 전일 대비 4.30% 상승한 63만1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고려아연 주가는 지난달 31일부터 5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장중 63만4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하이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은 고려아연의 주가부양 요인으로 비철금속 가격 강세, 환율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 올해 아연 벤치마크 제련수수료(TC)의 상향 타결과 소급 효과 등을 꼽고 있다.

김윤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90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6.1%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비철금속 가격 강세에 2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라며 고려아연 목표주가를 66만원에서 71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키움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72만원에서 76만원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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