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미경 기자] 다음카카오는 출시 2주년을 맞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의 지난 2년간 성과를 9일 전격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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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다음카카오 제공 |
카카오페이지는 지난 1년간 매출180억, 올해 1분기 매출 70억을 올렸으며 2년 동안 카카오페이지는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42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이에 매 분기마다 평균 140%에 달하는 매출이 성장했다. 2015년 1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4배의 매출 성장을 이뤘고 올 초 일 매출 1억을 달성했다. 또 지난 1분기 이용자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3.7배 증가해 누적 가입자 수 약 63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카카오페이 이용자들은 총 12억 회차를 열람했으며 해당 회차의 페이지 수만 합쳐도 380억 장에 달한다.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작품은 판타지소설 ‘달빛조각사’로 월 최대 9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지는 기존 기간제 정액권에서 작품을 회차별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도입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웹툰과 웹소설을 선보였다.
이두행 카카오페이지 서비스 총괄은 “서비스 초기 겪은 난항을 극복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답이 있다’는 서비스의 기본 철학을 잊지 않고 끊임없는 업데이트와 새로운 실험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카카오페이지는 콘텐츠 유료화 정착을 통해 작품 수익이 창작자에게 돌아가 다시 양질의 콘텐츠가 생산되고 이를 통해 이용자가 즐거운 경험을 얻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