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NFT 주제 비전포럼 개최…"차세대산업 민관 합심 필요"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디지털 경제에 대한 낡은 규제를 과감히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의춘 미디어펜 대표가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미디어펜 2022 비전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 대표는 미디어펜이 2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금융권 디지털 대전환-메타버스‧NFT가 가져올 변화와 기회’를 주제로 개최한 2022 비전포럼 개회사에서 “NFT와 메타버스 등이 융합된 디지털경제를 차세대 금융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민관이 합심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개회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우선 “코로나19 팬데믹이 벌써 3년째 지속되고 있는 와중에도 수많은 경제‧금융 분야 혁신가들이 무대 전면에 등장해 우리에게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들과 신사업들을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는 말로 최근 상황을 요약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했던 메타버스‧NFT‧가상자산 같은 용어들이 우리 경제의 미래를 열어가는 키워드가 됐다”고 짚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지난 3월 대통령 선거를 마치고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정치적 격변의 구간을 통과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정부와 국회, 민간이 합심해서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과감한 혁신과 4차 산업 등 미래먹거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하는 중요한 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또 이 대표는 “IT강국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해 블록체인과 가상자산, NFT 메타버스 등이 융합된 디지털경제를 차세대 금융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민관이 합심해야 할 것”이라면서 “메타버스 시장도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금융계의 선도적인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은 미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도 긴요한 과제”라면서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도 금융과 연계된 디지털경제에 관한 낡은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한다”는 말로 개회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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