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노동·환경·반부패 분야 사회적 책임 강화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1일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지난 11일 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UNGC 가입증서./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제공


UNGC는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원칙들을 준수하고, 지속가능 발전목표 등 포괄적인 UN의 목표 달성을 위해 출범한 세계 최대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160여개국, 1만 90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해진공은 전담조직 신설, 로드맵 수립, 노사공동 선포식 개최, 윤리경영위원회 운영, 인권경영보고서 발간, 해운산업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등의 다양한 ESG경영을 실천했다. 

해진공은 이번 UNGC 가입을 통해 인권, 반부패 등 '4대 분야, 10대원칙'에 대한 임직원 의식을 글로벌 표준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더불어 사회적 책임 이행으로 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할 수 있게 업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양수 해진공 사장은 "사회적 책임에 관한 국제기준을 공사 경영전반에 내재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책무를 다하고 해운산업 ESG경영 선도를 위하여 유관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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