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네이버(NAVER)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21일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1.90% 떨어진 3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주체별로는 기관이 531억원을, 외국인이 17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은 703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주가 반전엔 역부족이었다.

네이버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1조8452억원, 영업이익이 3018억원으로 집계됐다고 이날 발표했다.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으나 직전 분기 대비 4.3% 줄었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4.5% 늘었으나, 작년 4분기보다는 14.1% 줄면서 시장 전망치에도 미달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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