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증시 침체로 올해 1분기 주식결제대금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한국예탁결제원(사진)은 지난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이 일평균 1조8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1.8% 급감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장내외 주식결제대금이 일평균 1조85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2조7200억원 대비 31.8% 급감했다고 22일 밝혔다. 단, 전 분기(1조7700억원)와 비교했을 때에는 4.6% 늘어났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84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2600억원) 대비 33.0% 감소했고, 직전분기(8100억원) 대비 4.1% 늘었다.

장외 주식 거래도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장외 주식에 대한 기관투자자의 일평균 결제대금은 1조10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5700억원) 대비 30.9% 감소했고, 전 분기(9600억원)보다는 5.1% 늘었다.

장내외 채권결제대금은 일평균 28조5000억원으로 직전분기(28조4000억원) 대비 0.4% 늘었고, 전년 동기(28조1000억원) 대비로도 1.6% 늘어났다.

한편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2조4100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8200억원) 대비 14.7% 줄었으나 전 분기(2조100억원) 대비로는 19.6% 늘어난 모습이다. 장외 채권 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26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25조2000억원)보다 3.5% 늘었고 전분기(26조4000억원)보다는 1.1% 줄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증권결제대금은 일평균 30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8000억원) 대비 1.3% 줄었다. 이는 직전 분기(30조2000억원)보다는 0.7% 늘어난 것이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