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NH투자증권 주가가 22일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NH투자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1.36% 하락한 1만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가는 장중 한때 1만850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지난 21일 NH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161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6.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1023억원으로 60.3% 급감했다.

회사 측은 지정학 이슈와 금리 인상 등에 따른 국내외 투자환경 악화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후 이베스트투자증권(1만5000원→1만4000원)과 하나금융투자(1만6000원→1만4000원) 등은 NH투자증권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