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지난 주말 급락한 미국 증시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도 하락했다.

   
▲ 사진=연합뉴스


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6포인트(-0.28%) 하락한 2687.45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5.84포인트(-0.96%) 낮은 2669.21에서 출발해 장중 약세 흐름을 유지했다.

그나마 개인이 국내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방어한 모습이었다. 그러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압박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800억원, 686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홀로 223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한편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카카오(-2.89%), LG에너지솔루션(-2.04%), NAVER(-1.92%), SK하이닉스(-1.78%), 삼성전자(-0.15%) 등이 하락했다. 반면 LG화학(1.35%), 현대차(0.54%), 삼성전자우(0.51%)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은행(-2.08%), 전기가스업(-1.71%), 보험(-1.17%), 서비스업(-0.90%), 금융업(-0.65%) 등이 하락했고 의료정밀(2.11%), 음식료품(1.65%), 철강금속(0.80%), 운수창고(0.61%), 운수장비(0.59%)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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