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출회된 카카오페이가 3일 장중 최저가를 경신한 뒤 강보합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일 대비 0.46% 상승한 10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카카오페이 주가는 장 초반 전일 대비 5.09% 오른 11만3500원까지 상승하더니 약세로 전환해 10만6000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후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카카오페이 주식 7624만6370주의 보호예수가 이날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 물량은 주식발행 수의 57.55%에 해당해 주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가운데 카카오가 보유한 6235만주에 대해선 카카오가 자체적으로 6개월 더 의무 보유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시장에 풀리는 물량은 알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4450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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