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지만 낙폭은 크지 않아 2680선이 유지됐다.

   
▲ 사진=연합뉴스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99포인트(-0.26%) 하락한 2680.4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일 대비 2.71포인트(0.10%) 오른 2690.16으로 개장해 오전 장중에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면서 결국 마감 때까지 흐름이 이어졌다. 간밤 미국 증시가 반등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결정회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국내 증시에서는 기관이 홀로 2148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55억원, 104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그러나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677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현대차(-1.87%), LG화학(-1.71%), 삼성바이오로직스(-0.72%) 등이 하락했고, 삼성SDI(2.13%), 카카오(1.37%), NAVER(0.36%) 등은 올랐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1.97%), 운수장비(-1.17%), 화학(-1.10%) 등이 떨어진 반면 기계(1.42%), 통신업(0.43%), 의료정밀(0.33%)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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