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3만명 대로 감소했다.

   
▲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3만명 대로 감소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만5906명 늘어 누적 1769만46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만3925명)보다 8019명 줄며 감소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목요일에 발표된 확진자 숫자 기준으로는 지난 2월3일(2만2905명) 이후 14주 만에 가장 최저 수준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4일(4만9055명)부터 9일 연속 5만명 미만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354명으로 전날보다 29명 줄었고, 3일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19.2%(2494개 중 480개 사용)로, 전날(18.8%)보다 0.4%포인트 올라갔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2.7%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63명으로 직전일(29명)보다 34명 증가했다. 지난 6일부터 최근 일주일간 사망자 추이는 48명→83명→71명→40명→62명→29명→63명으로 이어지고 있다. 누적 사망자수는 2만3554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는 12명, 나머지는 국내에서 감염된 지역 발생 사례였다. 또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 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8791명)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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