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출범따라 자진 사의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

   
▲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12일 사의를 표명했다./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감원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발송한 문자에서 "정 원장이 새 정부 출범에 따라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 원장은 '유임'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자진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8월 6일 취임한 정 원장은 아직 임기의 절반을 채우지 않았다. 금감원장의 법적 임기는 3년이다. 정 원장은 행시 28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옛 기재부) 금융정책과장, 기재부 국제금융정책관, 기재부 차관보, 금융위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차기 금감원장 후보로는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찬우 금감원 수석부원장, 이병래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외협력부회장,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 등이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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